배우 선우용녀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선우용녀는 결혼 당시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그녀는 남편의 채무를 보증하는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사채업자들이 찾아오면서 힘든 상황에 놓였다. 그녀는 남편과 시가족들을 먹여 살리느라 고생했다고 전했다.
MC 박수홍이 만약 결혼식으로 돌아가 도장을 찍을 순간이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선우용녀는 "지금 내 나이에 미쳤다고 (도장을) 찍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