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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탑걸, 꼴찌 탈출을 노리는 '혈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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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BS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G리그 A그룹 여덟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에서는 하위권 팀인 'FC탑걸'과 'FC불나비'가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A그룹 마지막 경기인 만큼, 'B그룹 진출' 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A그룹 최하위인 'FC탑걸'은 3점 차 이상 승리해야 B그룹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팀의 맏언니이자 주장인 채리나는 신입 선수 이유정에게 "승리의 맛을 느끼게 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김태영 감독은 팀의 공격 핵심인 김보경을 수비 위치로 배치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또한 이유정과 다영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이유정은 "세 골을 넣어 첫 해트트릭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영은 "해트트릭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FC탑걸'이 과연 전통 강호의 자존심을 지키며 B그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12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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