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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 해결사, 지미 카터의 업적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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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에서는 한반도의 위기 해결사 지미 카터의 업적을 알아본다.

39대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가 향년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장례식에는 수많은 조문객이 모여 화제를 모았다. 이 장례식에는 최근 30년간의 미국 대통령들이 모두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대립 관계였던 오바마와 트럼프가 함께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우리나라 역시 지미 카터의 장례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다시 한번 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이유는 바로 카터 전 대통령이 한반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한반도의 근현대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정도로 한국과 북한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박정희와 김일성을 만났던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었다.

당시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핵 개발을 고수했던 상황. 이에 두 지도자는 1978년 한국에서 정상 회담을 진행하게 되었고 핵 개발, 주한미군 철수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치열한 대화를 나누었지만 결국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화는 끝났다. 그 이후에도 박정희는 비밀리에 핵 개발을 계속했으나 박정희의 사망 이후 한국은 핵 개발을 중단하게 된다. 그 후 북한은 핵 개발을 지속했고 1993년 북한은 핵 확산 금지 조약(NPT) 가입국 중 역사상 최초로 탈퇴를 선언하며 한반도의 정세를 뒤흔들었다.

그때 등장한 해결사가 바로 지미 카터. 그는 미국 전 현직 대통령 최초로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을 만났고, 평양에서 3박 4일 동안 두 차례의 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 중단과 NPT 탈퇴 선언 철회를 끌어냈다. 더 놀라운 것은 카터가 방북 후 한국에 와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것. 사실 이 남북정상회담 속에는 숨겨진 주역도 있다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속 숨겨진 주역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핵전쟁을 막고 평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지미 카터의 업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한반도 위기 해결사 지미 카터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는 3월 9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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